한반도를 만들어요 : 마고할머니 이야기
🌳 1. 이야기 🌌 잠꾸러기 마고 할머니와 엉망이 된 세상옛날 옛날, 아주아주 먼 옛날, 세상에 아무것도 없고 깜깜하던 시절, 엄청나게 큰 마고 할머니가 살았어요. 할머니는 얼마나 컸냐면, 한쪽 발은 동해바다에, 다른 발은 서해바다에 담글 수 있을 만큼 컸답니다!그런데 이 마고 할머니는 세상에서 제일 잠꾸러기였어요. 매일 “쿨쿨~ 드르렁~” 하며 큰 소리로 코를 골며 자고 있었어요. 그런데 코 고는 소리가 얼마나 컸던지, “우르르 쾅쾅!” 하고 하늘이 깜짝 놀라 땅으로 떨어져 버렸어요!하늘이 땅에 떨어지니, 밤하늘의 별들도 여기저기 흩어지고, 세상은 엉망진창이 되었어요. 그래도 마고 할머니는 여전히 자고 있었답니다.☔ 하늘도, 별도, 모두 제자리로!그러던 어느 날, 마고 할머니가 잠결에 “아이코, 오..
2025. 6. 8.
하늘의 영웅, 고구려 주몽 이야기
📘 고구려 주몽 이야기🥚 하늘에서 내려온 신비한 알옛날 옛적, 부여국에 기묘한 일이 일어났어요. 유화부인의 배 속에 갑자기 큰 알이 생겼어요!“어머나, 저건 알이잖아!”사람들은 깜짝 놀랐고, 그 소식은 곧 왕인 금와왕의 귀에도 들어갔죠.“저 알은 불길하다! 당장 버려라!”왕의 명령에 따라 알은 버려졌어요. 하지만 놀랍게도, 들짐승들이 그 알을 따뜻하게 감싸주고, 새들은 날개로 햇빛을 가려줬어요.보통알이 아니라 생각한 금와왕은 결국 알을 다시 유화부인에게 돌려주었어요.그러자, “톡! 톡!”알이 갈라지며 튼튼하고 아기가 태어났어요. 그의 이름은 주몽(朱蒙), 뜻은 “활을 잘 쏘는 사람”이에요🏹 활 잘 쏘는 신동, 주몽어릴 적부터 주몽은 특별했어요.공부도 잘하고, 용감했으며, 무엇보다 활쏘기의 천재..
2025. 6. 5.